단백질 섭취 부족은 사망위험을 높인다!

단백질을 일일 권장량보다 적게 섭취할 경우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또한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할 경우 심혈관, 암 등 만성질환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11월 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혜련 연구팀이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게재한 ‘식사 질과 영양섭취상태가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12년 추적연구’에 따르면 하루 열량권장 섭취량이 권장열량의 75%미만인 노인(65세 이상) 집단의 사망위험이 적정량을 섭취한 노인 집단보다 43% 높았다. 이는 부족한 식사량은 알맞게 섭취한 것보다 빨리 사망에 이른다는 것을 설명한다.

단백질의 경우 일일 섭취권장량에 75%미만인 노인들의 집단은 적정량 섭취집단보다 사망률이 24%나 높았다.

이 또한 부족한 단백질 섭취량은 사망률을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연구팀은 1998년과 2001년에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12년까지 30세 이상의 사망률 등을 평균 12년간 추적관찰해서 위 결론을 얻었는데 연구종료시점까지 사망한 사람은 연구대상인 8,091명 중에 12.1%인 1,083명이었다.

심혈관계질환의 사망위험은 열량섭취가 부족한 집단이 적정량 섭취하는 집단보다 93% 높았으며, 단백질섭취가 부족한 집단은 60%나 높았다. 또한 단백질섭취량이 권장량보다 많은 사람은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32% 낮았다.

이는 전반적으로 섭취한 열량과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 적정량을 섭취한 집단보다 심혈관계, 암 등의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정량을 섭취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단백질의 경우 하루 권장섭취량은 1g/체중kg 로 만약 체중이 60kg 이라면 적어도 하우에 단백질을 60g 정도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단백질은 섭취시 포만감을 주고 지방산화를 도와 적정한 체중을 관리하게 해주며, 면역력증강, 근력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이기도 하다.

또한 단백질은 노화에 따른 근육감소(Sarcopenia)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많은 연구논문에서 보고되고 있다.

단백질의 균형을 맞추고 운동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하는

Muscle guy

이윤희 (운동생리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