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모르는 마라톤 풀코스 2시간이내 완주하는 비밀

(이렇게 하면 마라톤 풀코스 2시간이내 완주 가능하다!!)
2시간 이내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것은 금세기 전 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어쩌면 시간이라는 본능적인 상징성이 크기에 마라톤을 즐기는 주자나 선수, 학자, 관련협회, 회사들은 더 큰 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풀코스 기록은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앞당겨지고 있다. 1969년 호주의 클레이튼 선수가 처음으로 10분벽(2시간08분33초)을 돌파했을 때 모두들 흥분했고, 1988년 딘사모(에티오피아)선수가 2시간 06분 50초,1999년 칼리드 하누치(모로코)선수가 2시간 05분 42초, 2008년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선수가 2시간 03분 59초로 기록을 단축시켰왔다.

한국기록은 이봉주선수가 2000년 도쿄대회에서 세운 2시간 07분 20초에서 멈춰서 있다.

2.초반 하프(21km)정도는 긴 타원형 형태로 소나무숲(?) 으로 둘러 쌓여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주로라면 최적으로 볼 수 있다.

일반대회에서 주로 이용되는 pacemaker(초반 약20~30km까지 계획된 일정한 시간을 주파하도록 주최측과 약정하고 달리는 주자)를 활용하면 금상첨화. 페이스메이커 1m뒤에서 달리면(drafting 주법)공기저항을 약 93%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공기저항을 약 36%만 줄이면 에너지효율(metabolic cost)이 약 2.7% 향상되어 2시간 03분 주자라면 이론상으로는 1시간 59분 59초에 완주가 가능하다고 계산되었다.(평균17.39초/100m, 5.86m/초)

어쩌면 우수한 체격조건(예를 들어 100m의 우사인 볼트 선수처럼)을 가진 선수가 육체적으로 인생의 최고 절정기에 맞바람의 영향을 덜받는 좋은 주로에서 경쟁력있는 선수들과 경기를 펼친다면 지금까지의 추세로 보아 2시간이내의 꿈의 기록을 세울 날이 머지않아 올 것으로 기대한다.